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뱀이 감싸 안은 비옥한 대지의 힘
다분히 도전적이다. 맑고 깨끗하며 빛나기까지 하는 붉은색. 그 붉은 네모진 틀 속에 흰 점들이 원형으로 배열돼 있다. 그리고 이 틀을 둥글게 감싸고 있는 한 마리의 뱀. 뱀은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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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부부라면 … 꼭 하나쯤은 장만하고 싶은 '품격'
실버 버튼 단추가 돋보이는 버버리 네이비 트렌치코트.“봄인데 바바리코트 하나 살까?” 여기서 바바리코트는 봄, 가을 흔히들 즐겨 입는 얇은 소재의 트렌치코트를 말한다. 바바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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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봄날, 나른하고 집중력 뚝뚝 … 마음이 불안해요”
Q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입니다. 의대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. 2학년 때는 물론 지난 겨울방학 때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. 이제 입시를 치러야 하는 3학년이 됐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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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울수록 더 채울 수 있는 달항아리
1 VASO_spring, summer, fall, winter 매끈하진 않지만 친근한 모양이다. 둥글고 고아한 빛을 띤 모습이 우리 이웃 같다. 둥근 달을 연상케 해 ‘달 항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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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선택한 바로 그 백
왼쪽부터 구찌 홀리데이 소호 컬렉션, 버버리 오차드 백과 할리우드 스타 에마 스톤이 오차드 백을 메고 있는 모습. 연말을 맞아 명품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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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 쌩쌩 겨울철 여행, 헤비다운으로 따뜻하게
K2 천연 발열 패딩이 혈액순환도 도와줍니다 K2는 겨울 산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기능의 방한 제품을 선보였다. 헤비다운 재킷코볼드와 등산화 몽블랑. 겨울철 필수 제품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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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모·차별 기사로 공익광고 만들고, 만화 뒷얘기 상상해 꾸며 봐요
“신문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는데 ….” 자녀가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간 학부모들은 NIE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. 신문을 활용해 읽고 쓰는 훈련, 시사적인 이슈로 대화를 나누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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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라 제시카 파커가 들었던 그 백
동물 모양 장식이 인상적인 버버리 오차드 백.버버리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동물 모양의 장식이 특징인 오차드 백을 선보였다. 오차드 백은 올 가을겨울 시즌 버버리 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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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 연휴 호텔의 유혹
신라호텔 ‘스위트 뉴 이어’잘 쉬는데 잘 먹는 게 빠질 수는 없는 일. 올해 설 연휴 호텔 패키지들은 ‘맛’에 집중했다. 신라호텔은 무제한으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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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한과 대한 사이 ,코트와 파카 사이
왼쪽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카멜색 모직 코트. 오른쪽은 몽클레르의 하운드 투스 패딩 코트.슈트·넥타이·셔츠는 모두 알프레드 던힐. 전통의 겨울 옷, 모직 코트패딩도 있고, 퍼도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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옷 벗고 인천 떠나는 사람들 … 공항 외투보관소 바쁘다 바빠
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. 주말을 앞두고 해외 여행객들로 붐비는 A카운터 뒤편 한진택배영업소 앞에 두꺼운 옷을 손에 든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. 대한항공을 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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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병수의 희망이야기] 소통이 희망이다
손병수논설위원아들이 안 들어왔다. 새벽 3시10분. 문틈으로 스며든 불빛에 잠이 깼다. 아들이 들어오면 끄고 자라고 거실에 켜둔 불이었다. 아들 방문을 열어봤다. 없다. 혹시나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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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un Fur... 모피를 재미나게 만들다
올겨울 최고 트렌드를 꼽는다면 ‘페이크 퍼(fake fur·가짜 모피)’다. 동물보호주의자인 스텔라 매카트니처럼 철학을 갖고 페이크 퍼를 만드는 디자이너가 진작 있었지만, 지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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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어머니의 이름으로
김동률서강대 MOT대학원교수 매체경영 해마다 겨울이 오면 어머니는 옷장을 정리하느라 바쁘다. 그런 고향집의 옷장에는 어머니가 차곡차곡 쌓아둔 많은 옷이 있다. 고향을 떠난 지 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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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창조는 편집이다 … 인생의 시간·공간 잘 편집해야 행복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김정운(49·사진) 명지대 여가경영학과 교수는 오지랖 넓은 사람이다. 그는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다. 세상의 모든 문제를 뒤집고 다닌다. 자유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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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창조는 편집이다 … 인생의 시간·공간 잘 편집해야 행복”
김정운(49·사진) 명지대 여가경영학과 교수는 오지랖 넓은 사람이다. 그는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다. 세상의 모든 문제를 뒤집고 다닌다. 자유·민주·정의 등 거대담론이 넘치는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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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NY 주지사 '평창 승리'에 재 뿌려
뉴스전문 방송 CNN의 시사프로그램 ‘인 디 아레나(In the Arena)’의 진행자 엘리엇 스피처가 평창의 겨울 올림픽 유치 소식과 관련해 “한국에 세계적 수준의 스키리조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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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tory] “와인은 생각이 필요 없다 … 그냥 마셔라, 느껴라”
프랑스 와인 샤토 페트뤼스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 중 하나다. 평균 수백만원, 빈티지에 따라 수천만원을 호가한다. 1947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결혼식 와인으로 주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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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이보다 얇은 천연실크내복, 보온 ∙ 스타일 동시에 잡다
패션 피플 눈길 잡는 신개념 내복 겨울에 목도리나 장갑을 착용하면 체온이 2℃가량 올라간다. 내복을 입으면 어떻게 될까? 체온이 무려 5℃나 올라간다. 외투를 하나 더 걸치는 것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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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산 바지 보면 라이프 스타일 보여요
아웃도어 시장은 올해 3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. 아웃도어 의류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등산 바지다. 등산 바지는 그동안 고기능에 다채로운 색상과 패션을 접목한 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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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비용역 직원 태업 … 노사문제에 발목 잡힌 월드컵
지난 14일(현지시간)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. 경기장의 경비 용역 직원 수백 명이 동시에 자리를 뜬 것. 이탈리아-파라과이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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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한류의 꿈, 공예문화상품 ⑤ 인간문화재 김해자의 ‘누비’
누비는 어떤 옷도 만들 수 있다. 당의와 다양한 배자, 색동포는 모두 누비로 만든 것이다. 지난겨울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샤넬은 코코 코쿤백으로 대박을 쳤다. 이는 솜을 넣어 두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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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성 멈춘 ‘펀치볼’에서 6·25를 만나다
가칠봉 정상에서 바라본 펀치볼. 펀치볼은 강원도 양구에 있는 해안분지로 6·25 때 격전지였다. [김태성 기자] 전쟁은 몸에 새겨진다. 한 세대가 저물고 또 한 세대가 갔다.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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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비 그치면 밤 나들이
찾아보면 무더운 열대야도 재미나게 보내는 방법이 있다.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 분수 아래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. 그래도 어스름 저녁의 한강을 달리는 기분은 짜릿하다.